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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경기도 하남에 국내 첫 매장 내달 15일 개장

테슬라코리아가 국내 첫 매장을 다음달 열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코리아는 28일 고객에 보낸 이메일에서 "한국 시장의 공식 테슬라 스토어 오픈 소식을 알려 드린다"며 매장 위치와 개장 날짜를 안내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테슬라 스토어는 경기도 하남의 '스타필드 하남 스토어'와 서울 청담동의 '청담 스토어'로 각각 다음달 15일과 17일부터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국내 출시 예정인 모델 S 90D를 직접 보고 테슬라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차량의 인테리어 디자인 등 선택 가능한 사양을 체험할 수 있다.

테슬라의 충전기인 데스티네이션 차저도 스토어에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테슬라는 신세계와 긴밀히 협력해 올해 상반기까지 25개의 데스티네이션 차저를 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계열의 다양한 유통채널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메일에서 모델 S 90D의 시승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온라인으로 시승 신청을 하신 고객님께 모델 S 90D 시승 일자 예약을 위해 연락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시승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 진행되며 현재는 모델 S 90D 시승만 가능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높은 시승 요청률로 인해 시승 일자 예약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스토어 개장을 앞두고 조만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차량 주문을 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한 고객으로만 확정 주문을 받고 있다.

지금 주문한 차량은 오는 6월께 인도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직영 서비스센터도 구축하고 있으며 관련 준비를 차량 인도 전에 마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