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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월세 거래량 작년 동기 13% 올라

2월 전월세 거래량이 작년 같은기간 과 비교해서 13%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월세 거래량은 15만8천238건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2.7%, 1월 대비 4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설 연휴의 영향 때문이다. 올해는 1월에 설 연휴가 있었고 작년에는 2월에 설이 끼어 있었다.

2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8%였다.

이는 작년 동기(46.2%)에 비해 1.4% 포인트, 1월(46.6%) 대비 1.8%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아파트 월세비중은 37.5%로 작년보다 2.2% 포인트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52.5%)은 0.3% 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10만1천5건으로 작년 2월보다 14.9% 늘었고 지방은 5만7천233건으로 9.2% 증가했다.

서울은 전월세 거래량이 19.5% 늘어났고, 그 중에서 강남3구는 16.3%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방 광역시는 9.5% 늘어난 가운데 울산은 전월세 거래량이 3.7% 줄었다.

전국의 전세 거래량은 8만7천333건으로 15.6% 증가했고 월세는 7만905건으로 9.5% 늘었다.

건물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7만3천414건)은 작년 동기 대비 12.2%, 아파트 외 건물(8만4천824건)은 13.2% 증가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