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오늘날씨] 완연한 봄… 서울 낮 최고기온 19도

월요일인 오늘(3일) 날씨는 전국이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이 안개는 낮에도 미세먼지와 뒤엉킨 연무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낮에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른다

이날 기온은 ▲서울 5/18 ▲대전 3/20 ▲대구 5/21 ▲부산 8/19 ▲광주 3/20 ▲춘천 0/20 ▲청주 4/20 ▲전주 3/19 ▲강릉 9/20 ▲제주 7/17 ▲울릉도·독도 9/16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북 지역에 온종일 '나쁨',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 1.5m 높이로 각각 일겠다.

서해안 곳곳에 오전까지 안개가 끼고, 낮까지 연무나 옅은 안개로 남아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부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