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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오늘 포근한 봄 날씨...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

수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8도 ▲대구 10도 ▲부산 10도 ▲광주 8도 ▲울산 10도 ▲포항 12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광주 20도 ▲울산 21도 ▲포항 22도 ▲제주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내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 0.5∼2.5m, 남해먼바다 1.0∼3.0m, 동해먼바다 2.0∼5.0m로 각각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