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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화물차 졸음운전 예방 위해 화물차 운전자 지원

졸음운전 사망자의 61%가 화물차 운전자라는 결과가 나왔다.

2014년이후 전체 교통사고 및 졸음운전 사망자수는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화물차 졸음운전 사망자는 2015년 34명에서 2016년 8월 현재 38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현대차가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졸음방지물품전달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20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이 주관한 '2017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에 참석해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대자동차, 화물공제조합, 국토교통부,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화성휴게소 안에 상용차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 부스를 마련해 제동, 조항계 등 안전장치에 대한 무상점검을 했다. 또 쉼터를 운영하며 안전운행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상용차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돕고자 졸음방지 껌, 비타민, 아로마 오일, 후부반사지(야간운행 시 뒤 차량이 앞 차량을 쉽게 식별하도록 돕는 빛 반사 스티커)로 구성된 졸음방지 키트 5천개를 후원 물품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