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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직장인 약 60%, "공무원 시험 응시 뜻 품고있다"

대학생·직장인들의 약 60%는 공무원 시험을 염두에 두고 있거나 이미 준비 중이다.

YBM한국토익위원회는 자사 블로그에서 대학생과 직장인 6천405명에게 공무원 시험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8.5%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있거나 이미 준비 중이라고 답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응답자 가운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14.8%였고, 앞으로 준비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43.7%로 집계됐다. 즉 60%에 육박하는 응답자들이 공무원 ‘지망생’ 혹은 수험생인 셈이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를 꼽아달라는 질문(복수응답)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정년 보장'(59.8%)을 택했다.

또한 '복지제도·근무환경이 좋아서'(49.8%), '공정한 채용기회'(27.7%), '공무원 연금'(24.6%), '뚜렷한 적성을 찾지 못해서'(17.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무원 시험 수험기간동안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는 '주위 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30.0%·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어 '꼭 합격할 수 있다는 긍정적 자세'(30.0%), '거뜬히 술 약속도 거절할 수 있는 자제력'(26.9%), '여유로운 마음'(13.2%) 등이었다.

공무원 시험을 볼 계획이 없는 응답자(41.5%)들은 그 이유로 '시험 준비 장기화에 대한 걱정'(47.3%·복수응답), '적성에 맞지 않을 것 같아서'(46.3%), '높은 경쟁률'(37.2%),'낮은 연봉'(13.6%), '시험 준비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1.7%)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