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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일·여가' 조화롭게 운영하는 기업 선정·지원


여가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 접수가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사회 전반의 여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여가활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여가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여가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운영하는 기업(민간 및 공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여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4개의 장관표창 기업을 포함해 17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했다.

올해에는 민간기업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7월 31일까지 여가친화기업 선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 동안 사전 컨설팅 희망 기업을 방문, 여가친화경영 관련 자문과 제도 점검 등을 통해 개선안을 제시하는 ‘사전컨설팅’도 한다.

이밖에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여가지원제도(여가 시간, 공간 및 비용, 프로그램 등)와 운영 기반(경영진의 관심도, 운영 시스템, 지원 예산 등), 임직원의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현장 평가를 실시한다.

그 뒤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10월 중 여가친화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기업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문화·예술 행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