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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인터넷 상영의 덫에 걸리다...개봉당일 불법 유출

옥자

영화 '옥자'가 개봉 첫날부터 불법 유출로 곤욕을 겪고 있다.

옥자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서는 전 세계 190개국에서 동시 공개됐으며 안방에서도 넷플릭스 서비스를 통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그러나 옥자는 영화가 공개된 후 각종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콘텐츠가 불법 유출됐다.

넷플릭스 측은 ‘옥자’가 콘텐츠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유출되는 것과 관련해 “창작자들의 노력과, 훌륭한 작품들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자 하는 분들을 존중하는 저희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들로부터 상영을 최종 거부 당해 독립·예술·개인 영화관과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 개봉했다.

‘옥자’는 현재 전국 84개 극장, 107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서울에는 대한극장, 서울극장, 씨네큐브 광화문, 아트나인, 아트하우스 모모, KU 시네마테크, KU시네마트랩, 이봄씨어터, 더 숲 아트시네마, 아리랑시네센터, 필름포럼 등 12개 상영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