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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날씨, 주말 동안 장맛비, 수도권 내일 낮 그쳤다 일요일 다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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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기상청은 "이번 주말동안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예보화면 캡쳐

이번 주말 동안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은 내일 낮에 그쳤다가 일요일에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8일 기상청은 "이번 주말동안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낮에,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일요일에도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보가 되어 있다"며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또 충청도와 전북, 경북에는 20~70mm가 예상되지만 많은 곳은 경북북부내륙에서 100mm이상이 집중되고 그 밖의 지역은 5~40mm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천둥·번개도 동반하겠다.

기상청은 "모레 오후가 되면 비는 그치겠지만 강원영동은 밤까지 이어지겠다"고 했다.

기상청은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또 "현재, 전남과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서울 30도, 광주는 32도로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으로는 30도 이상 오르겠고, 강원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릉이 26도에 머물겠다"고 발표했다.

낮 동안 서울 30도, 대구 31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제주도 전해상에 물결이 차차 높아지겠다"며 "특히, 주말 동안 제주도 해안가 주변으로 너울에 의해 순간적으로 높은 파도가 일 가능성이 있으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과 해상활동 관계자 등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덧붙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전국 대부분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