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日, 트럼프효과?…5개월 만에 지지율 '반대 비율'보다 앞서

'

야베 지지율 상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지난달 총선 승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 등의 영향으로 5개월 만에 '반대 비율을 앞질렀다.

13일 일본 민영방송 TBS 계열 매체인 JNN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4.4%포인트 증가한 53.1%였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지난달보다 3.4%P 하락한 45.8%로,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반대보다 높았다.

여기에는 지난달 22일 여권의 총선 압승과 일본에서 지난 6일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베 총리의 장기 집권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긍정적인 의견을 압도했다.

아베 총리가 내년 가을 자민당 총재선거 이후에도 계속 총리직을 맡는데 찬성하는 응답자는 36%로, 반대한다는 응답자 54%보다 18%P나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