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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이정재 염라대왕역 캐스팅 비화 "잠깐 나오는 줄 알았는데...30회나 나와"

신과 함께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영화 ‘신과 함께’에서 염라대왕 역을 맡은 이정재가 캐스팅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 진행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의 배우들과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염라대왕 역에 캐스팅된 비화를 전했다.

이정재는 “사실 동료 소방관 중의 한 명으로 카메오로 잠깐 출연하는 역할이었다”며 “이후 감독님께서 염라대왕 역할은 어떠냐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정재가 “염라대왕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었다. 잠깐 나오는 줄 알았다”고 말하자 차태현은 “30회나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차태현, 주지훈 등은 “현장에서 이정재 씨가 염라언니로 불린다”고 말했고 하정우는 "이탈리아 스타일이다"고 표현했다.

이에 이정재는 "마음에 쏙 든다"고 말해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과함께’는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차태현 역)이 그를 안내하는 저승차사 해원맥, 덕춘, 강림과 함께 49일 동안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20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