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그녀의 손을 잡는 순간 느낌이 왔어요. 그건 마법이었죠"

맥 라이언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올 겨울,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영화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방영된다.

22일 EBS 금요극장에서는 톰 행크스, 맥 라이언 주연의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방영,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기적을 보여준다.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실의에 빠진 샘은 마음을 다잡기 위해 아들 조나와 함께 시애틀로 이사한다.

한편, 완벽한 남친 '월터'와의 결혼을 앞둔 애니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볼티모어 집에 월터와 함께가 소개시킨다.

둘은 모두의 축복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집으로 돌아오던 밤, 차 안에서 깜찍한 라디오 사연을 보낸 조나와 아내와의 행복한 추억을 잊지 못한 샘의 이야기를 듣게 듣게 된다.

힘들어하는 아빠를 위해 새엄마를 찾고 싶어 하는 조나와 마지못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샘.

방송 이후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잠 못 이루는 시애틀씨'라는 애칭을 얻게 된 샘의 진심 어린 사연을 들은 애니는 샘이 자신의 운명의 짝이라는 강렬한 이끌림을 느끼게 된다.

애니는 결국 시애틀로 샘을 찾아가지만, 샘의 누이를 그의 새 여자 친구로 오해하고 그를 눈앞에 둔 채 뒤돌아서고 만다.

애니가 보낸 편지를 읽고 애니가 마음에 든 조나는 편지에 적힌 애니의 제안대로,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로 가서 애니를 만나라고 샘을 설득하고, 다른 여자를 만나는 샘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혼자 애니를 만나러 뉴욕으로 떠난다.

뒤늦게 이를 알고 조나를 뒤따라간 샘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운명처럼 애니와 재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