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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인 특별한 공간, 광동제약 '가산천년정원'




▲광동제약 직원들이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가산콘서트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 직원들이 가산천년정원에서 가산콘서트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광동제약>

최근 많은 기업들이 유연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 개개인의 장점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제약업계에서는 임직원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가산천년정원'이 주목 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광동제약 본사 2층에 들어서면 '가산천년정원'이라는 사인물이 눈에 들어온다. 2014년 12월 개관한 이곳은 창업주 고(故) 최수부 회장을 추모하는 뜻으로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광동제약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접견실인 라운지, 회의실 등으로 구성 돼 있다.



▲광동제약 직원들이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가산콘서트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 직원들이 가산천년정원에서 가산콘서트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광동제약>

평소 예술작품이 전시 돼 있는 광동제약 가산천년정원 라운지는 가산콘서트가 개최되는 날이면 광동제약 임직원의 열기 가득한 콘서트장으로 변신한다. 개성 강한 신인들의 유쾌한 공연이 펼쳐지는 가산콘서트는 구성원에게 가장 인기 있는 문화 행사다.

지난 달에는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디에스와 여성 싱어 하나린 등이 공연을 펼쳐 광동제약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해에는 안예은, 팝페라 아이돌 그룹 파라다이스, 인디 뮤지션 설경과 신예 작곡가 새봄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초대 가수로 광동제약을 찾았다.

회사에서 개최하는 콘서트에 자주 참여하는 한 직원은 "멀리 콘서트장에 가지 않아도 개성 있는 공연을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며 "가산콘서트라는 광동제약만의 특색있는 자랑거리가 있어 직원으로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동제약 직원들이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개최된 '나의 견(犬)해 전(展)' 미술전시를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 직원들이 가산천년정원에서 개최된 '나의 견(犬)해 전(展)' 미술전시를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 가산천년정원에서는 가산콘서트 외에도 임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된다. 구성원에게 예술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휴식과 활력을 도모하는 것. 이곳에서는 최근 황금 개띠 해를 맞아 강아지를 소재로 한 미술전시 '나의 견(犬)해 전(展)'이 열려 광동제약 직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해 전시 '청춘걸다 전(展)'에서는 유화, 드로잉, 일러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춘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광동제약은 사내 공모전을 통해 작품을 전시하기도 한다. 2015년부터 시행한 가산 사진 공모전은 임직원이 직접 촬영한 사진 중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전시회를 여는 이벤트다. 지난 해 여름에는 제3회 가산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 수상작 38점을 전시하기도 했다.


▲광동제약 본사2층 가산천년정원 '나의 견(犬)해 전(展)' 미술 전시 작품<사진제공=광동제약>
▲가산천년정원에서 열린 '나의 견(犬)해 전(展)' 미술 전시 작품<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 관계자는 "구성원간의 소통 강화와 유연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동제약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