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 잔액 200조원 넘어…1년 새 10.4% ↑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4.11 10:31:23

보험잔액

지난해 보험회사의 대출 잔액이 200조원을 돌파했다. 기업대출 특히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이 급증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회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07조7천억 원으로 2016년 말(188조2천억 원)보다 10.4%(19조5천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이 116조 5천억 원으로 6.1%(6조7천억 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90조6천억 원으로 15.7%(12조3천억 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중에서 보험계약 대출은 59조원으로 7.3%(4조원) 늘었고, 주택담보대출(45조5천억 원)과 신용대출(7조4천억 원)은 각각 5.5%(2조4천억 원), 2.9%(2천억 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 대출이 32조7천억 원으로 14.1%(4조1천억 원) 늘었고 중소기업 대출이 57조9천억 원으로 16.6%(8조2천억 원) 증가했다.

부동산 PF는 20조2천억 원으로 28.6%(4조5천억 원)나 늘었다.

보험회사의 전체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1%로 2016년 말(0.6%)보다 0.09%포인트 떨어졌으며, 가계대출이 0.52%로 0.04%포인트 올랐지만, 기업대출은 0.51%로 0.18%포인트 떨어졌다.

대출채권 중 부실채권 규모는 9천442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대출에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0.45%로 전년 말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보험감독국 이준교 팀장은 "향후 금리 상승 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어 보험회사 가계대출 규모와 건전성 등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며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대출 및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을 늘려 가계대출 구조개선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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