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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강보합 마감...외국인 배당금 해외송금 수요

환율

배당 시즌을 맞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해외 송금 수요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06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065.0원으로 개장한 뒤 오전 내내 소폭 하락 흐름을 보였지만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상승 반전했다. 마감을 3분 앞두고는 1,069.0원까지 올랐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기업으로부터 배당받은 금액을 역외로 송금하려는 수요가 환율을 떠받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995.58원이었다. 이는 전날 기준가 대비 1.94원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