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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버스 안전 사양 시승회' 진행..비상자동제동장치 등 경험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20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버스 안전사양 시승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들은 2층 버스인 'MAN 라이온스 더블데커'라는 시승 모델로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방지시스템(ESP) 그리고 차선이탈경고장치(LDWS)를 경험했다.

이번 시승회는 안전사양 체험과 관련, 국내에서 수입 버스가 처음 진행하는 것이다.

버스에서의 안전사양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MAN 버스를 직접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승 코스는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전방 충돌 상황을 감지하고 차량의 제동 장치를 자동 제어하는 AEBS 테스트를 위한 300m 직선 코스, 주행환경 및 운전자 습관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차량이 운전자 의지와 관계없이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LDWS 테스트를 위한 1.4km 주행 코스와 함께, 차체 제어를 통해 안정적 운행을 유도하는 ESP 테스트를 위한 슬라럼 및 긴급 차선 변경 코스로 각 기능의 실제 구현 상황을 표현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상용차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MAN 버스의 뛰어난 능동적 안전사양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시승 행사를 마련했다"며 "국내 진출 이후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앞장서 온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앞으로도 각종 첨단 안전 장비를 장착한 제품을 선보이며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6년 국내 차체·축 규제에 맞추기 위해 별도 제작 작업을 거친 MAN 버스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진입, 현재까지 3개 모델을 선보였다.

한편 버스 안전사양 시승회는 20·21일 양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