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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샌드위치 브랜드 샌드팜 신규 BI 공개.."2020년 연매출 1000억 목표"

SPC삼립이 운영하는 샌드위치 브랜드 샌드팜이 신규 BI(Brand Identity)를 선보이고, 웰빙 간편식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난다고 23일 전했다.

SPC삼립은 작년 공개된 SPC삼립의 신BI를 디자인한 세계적인 타이포그래피 전문가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와 협업해 샌드팜의 신선함, 자연주의 콘셉트를 간결하게 나타낸 새로운 BI를 선보였다.

녹색 계열의 컬러를 사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원료로 만드는 제품이 식탁에 올라오는 과정을 표현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규 BI와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SPC삼립은 샌드팜의 BI 교체를 계기로 간편식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해 샌드위치 시장 1위를 넘어 간편 편의식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해 상반기 중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과 협업 제품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히 펼치고 멀티팩(빵과 내용물을 구성한 박스), 그라탕 등 식사대용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했다.

SPC삼립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올 해도 샌드팜 매출이 전년비 30% 이상 성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새로운 BI와 함께 맛과 품질 뿐 아니라 트렌드 선도하는 간편 편의 시장의 주류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0년 샌드팜 브랜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샌드팜은 2009년 론칭 이후 SPC삼립의 70년 제빵 노하우와 제품력을 앞세워 편의점 및 대형마트, SSM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최근 3개년 매출이 매년 30% 성장했다. 대표 제품으로 에그고소햄 샌드위치, 프리미엄햄에그 샌드위치, 핫앤스모키더블버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