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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재 "가상 화페 자산은 직접적인 위험이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티나 라그라드 총재가 가상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라그라드 총재는 16일(현지시간) IMF 블로그에 "가상 화페 자산은 직접적인 위험이 아니다"라며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낙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규제 당국은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규제당국이 가상화폐거래소를 봉쇄하거나 급격한 시세 가격 반등도 자제 되어야 한다며 '균형 잡힌 접근'을 강조했다.

그녀는 포스트에서 "나는 가상화폐가 제공하는 약속들을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상화폐 자산에 대해 보다 현명하게 내다 볼 필요가 있으며 그렇다고 가상화폐를 비난하거나 마냥 긍정적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라며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위험에 대해 무지하거나 미래에 가상화폐의 역할들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라그라드 총재는 "하이테크 인터넷에 근거한 몇가 지의 기술들이 우리 삶에 영향을 주며,이는 돈을 저축하고 투자하며 세금을 납부하는 방법을 크게 변화시킨 가상화폐 자산을 소유하게 되었다. 따라서 규제당국은 창조적인 접근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위험을 최소화하고 공평하고 오픈 된 마인드로 가상화폐 자산을 프레임 해야 한다 "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가상화폐가 제공하는 장점으로 '속도'와 '저렴한 가격'이다"라며 잠재적인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분산원장기술(DLT)은 은행의 보다 효율적인 업무와 운영을 도왔으며 리플 기업과 산탄데르 금융 기관이 이를 증명했다" 며 이는 은행 시스템의 파편들을 없애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크 컨트랙트 기술의 이점을 설명했다. 그녀는 "보안 기술을 강화해주는 DLT 는 헬스 케어, 부동산, 가나와 같은 나라에서 중요하다"고 인정했다.

라그라드는 브로커와 은행이 금융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지만 "집중과 분산된 서비스 제공자" 로서 균형 잡힌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