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원/달러 환율 사흘째 상승...미국 금리인상 가속 우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생각보다 빠를 것이란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올랐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8원 오른 1,076.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0.0원 오른 1,07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분간은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월말을 맞아 대기 중인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도 많고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있어 지금보다 더 오르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89.84원으로 전 거래일 기준가(991.15원)보다 1.31원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