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가이거 전무 "2025년, BMW그룹 총 판매서 전기차 25% 까지 차지할 것"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mpark@) 박성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5.17 17:03:30


▲BMW 엘마 호크가이거 전무<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BMW 엘마 호크가이거 전무<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한 '제3회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에서 엘마 호크가이거(Elmar Hockgeiger) BMW 그룹 EV 전략 전무가 '미래를 위한 준비: BMW 그룹의 EV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호크가이거 전무는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 신기술을 파악하는 전딤팀이 따로 있다. 디지털화 미래가 굉장히 화두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 기대 수준의 변화 등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가 대두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새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미래를 위해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가지고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MW그룹은 넘버원 넥스트(NUMBER ONE > NEXT) 글로벌 전략을 만들었다. 중심 기둥 중 하나"라며 "전기 구동화가 저희 기업 전략의 중요한 일부가 되고 있다"고 했다.

"다양한 EV가 생산될 것이다. BMW 그룹이 배터리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중 어디에 더 비중 두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유연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규제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BEV와 PHEV 비중을 많이 높이려고 한다. BEV 비중을 확대하기 전, 동시에 효율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BMW그룹은 2025년까지 전기차가 총 판매의 15-2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제도와 인센티브 및 충전 인프라와 같은 요소들이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BMW그룹은 런칭 이후 23만대 이상의 전기차(BEV+PHEV)를 판매했는데 작년에만 10만대가 팔렸다. 2019년 연말까지 50만대의 BMW와 미니 BEV + PHEV가 도로를 다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BMW그룹은 2025년까지 차세대 모듈형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을 갖춘 PHEV와 BEV를 폭넓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2대, 순수 전기차 12대).

호크가이거 전무는 EFFICIENT DYNAMICS + 48 VOLT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2% 저감시키고 PHEV는 50%, BEV & PHEV는 100%를 저감시킨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BMW 'i3'가 컴팩트-BEV 세그먼트에서 유일한 프리미엄 차로서 강한 입지를 보였다고 했다. 작년, 전세계적으로 BMW와 MINI를 합한 BEV + PHEV의 시장점유율은 전세계적으로 10%, 유럽에서는 21%, 독일에서는 21%였다.

BMW그룹은 10년 전 부터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호크가이거 전무는 "자체 개발을 통해 늘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비용 구조를 완전히 투명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개발이나 양산 스케줄을 훨씬 더 앞당길 수 있는 장점 또한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셀 역량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배터리 셀의 80%가 소재 비용이다. 이 부분에 굉장히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에 있는 시설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의 R&D 네트워크와 협력하게 될 것"이라며 "맞춤형 연구개발을 구현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BMW그룹의 전략"이라고 호크가이거 전무는 말했다.

BMW그룹은 eDRIVE 모듈과 같은 유연성을 갖춘 5세대 전기화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엔진 구동 방식과 전기 및 하이브리드 방식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시스템을 위한 시설들을 설립할 예정이다.

수소전지 기술은 앞으로 무공해, 짧은 충전시간 능력을 보유한 장거리용 대형차를 가능케 해 미래 운송 기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BMW그룹은 보고 있다.

BMW는 향후 일련의 생산을 위한 탱크 시스템과 연료전지의 비용절감 및 향상된 컨셉들을 위해 집중적인 연구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BMW 엘마 호크가이거 전무가 17일 진행된 '제3회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 BMW 그룹의 EV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좌측부터) BMW 엘마 호크가이거 전무, 한양대학교 선우명호 교수, 닛산 유타카 사나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수석 부사장, LG화학 김명환 사장<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BMW 엘마 호크가이거 전무가 17일 진행된 '제3회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 BMW 그룹의 EV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좌측부터) BMW 엘마 호크가이거 전무, 한양대학교 선우명호 교수, 닛산 유타카 사나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수석 부사장, LG화학 김명환 사장<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편 1988년 BMW 그룹에 입사한 호크가이거 전무는 뮌헨에서 근무하는 기간 동안 파워트레인 개발 분야를 담당했다. 2004년에는 전기모터와 전기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 부문의 책임자로 임명됐다.

이후 고용량 배터리 개발 부문의 책임자로서 BMW i와 i performance 차량의 전기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다. 2014년에는 BMW 브라질의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했고, 지난 4월부터는 BMW 코리아의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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