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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주가상승·네고물량에 하락...1,070원대 마감

환율

원/달러 환율이 18일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당 1,077.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원 낮은 수준이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강(强) 달러 흐름에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달러당 1,080원대에서 대기하던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돼 곧바로 반락했다.

국내 주가상승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20포인트(0.50%) 오른 2,460.65에 마감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다만 "강 달러 흐름의 탄력이 다소 둔화할 수 있지만, 환율에 지지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9분 현재 100엔당 971.7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엔당 978.46원)보다 6.73원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