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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달러 5개 월만에 강세 급등…1,085원대 마감

환율

달러 가치가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21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7.8원 오른 달러당 1,085.4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080.4원에 개장한 이후 오후 1시께 1,086.6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이 이날 줄곧 상승세를 보인 것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관측과 미국 경제가 견조하리라는 기대가 복합 작용하면서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물가가 오르고 경제 여건이 안정적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커진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74.7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71.73원보다 2.99원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