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BMW 그룹 코리아, 내년부터 LPGA대회 한국서 개최




▲좌측부터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 LPGA 커미셔너 마이크 완 회장
▲좌측부터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 LPGA 커미셔너 마이크 완 회장

BMW 그룹 코리아가 2019년부터 LPGA대회를 한국서 개최한다고 24일 전했다.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릴 LPGA투어는 BMW 그룹의 유일한 여성 프로 골프 대회다.

장소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 규모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BMW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이미 PGA 투어, 유러피언 투어 등 세계적인 골프대회를 많이 유치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한국에서도 여성 골프 대회를 개최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 스포츠 산업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PGA 커미셔너 마이크 완(Mike Whan)은 "BMW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아름다운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대회는 최고의 스폰서와 최적의 장소, 최고의 여성 골퍼 등 세계적 수준의 대회 조건을 모두 갖췄다.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BMW는 현재 유러피언 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BMW PGA 챔피언십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2005년부터 BMW가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해 현재 13년째 대회가 열리고 있다. BMW 인터내셔널 오픈의 경우, 유러피언 투어에서 단일 스폰서로는 역사가 가장 길며 198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 해 30주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