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국내외 브랜드 가릴 것 없이 높아진 친환경차 비중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mpark@) 박성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6.07 22:46:06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친환경차가 44대 가량 출품됐다. 2016년의 경우에는 20여대 였던 것을 볼 때 2배 가량이 늘어났다. 시대가 변하긴 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친환경차 3대(넥쏘, 코나 EV, 아이오닉 EV)를 전시했다. 수소전기하우스 존(Hydrogen Electric House)에는 클린 모빌리티 기술력을 소개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넥쏘 차량 전시와 함께 수소 에너지의 생성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수소전기 하우스 등을 조성해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전시했다. 현대차 상용의 경우, 독자 개발한 3세대 모델인 일렉시티 FCEV를 전시한다.



▲왼쪽 두 번째부터 피터 슈라이어 사장, 박한우 사장, 권혁호 부사장, 최진우 전무<사진제공=기아자동차>
▲좌측 두번째부터 피터 슈라이어 사장, 박한우 사장, 권혁호 부사장, 최진우 전무<사진제공=기아자동차>

니로 EV(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 가능) 내장 디자인을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첫 공개한 기아차는 니로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K5·K7 하이브리드를 전시한다.




▲에센시아 콘셉트<사진제공=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는 자사 최초 2도어 전기차 기반 GT 컨셉카 에센시아 콘셉트카를 아시아 최초 공개했다. 올 해 3월 뉴욕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바 있다. 실내 공간 중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센터 터널에 고압 전기 배터리팩을 I자 형태로 배치해 전고를 최대한 낮춘 GT 스타일 외관 디자인 및 실내 공간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 럭셔리 전기차 쿠페의 비전을 제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Z.E., 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전시한다. 100m 길이의 트위지 주행트랙을 전시관 내에 설치했다. 쉐보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VOLT와 순수 전기찿 BOLT EV를 전시했다.


▲좌측부터 이승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차량은 뉴 E 300 e<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좌측부터 이승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차량은 뉴 E 300 e<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EQ Power) 모델 더 뉴 E 300 e를 세계 첫 공개했다. 10세대 E클래스의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약 50km(유럽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만으로 12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또 S 560 e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9월 프랑크푸르트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S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좌측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이승기. 차량은 컨셉트 EQA<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좌측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이승기<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컨셉트 EQA는 전기 구동화를 향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을 명확히 보여주는 모델이다. AMG 프로젝트 원은 EQ 파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채택한 하이퍼카다. 지난 5월, AMG 스피드웨이오픈 기념행사에 국내 첫 공개됐다. 지난 4월 출시된 국내 최초 미드 사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더 뉴 GLC 350 e 4MATIC,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드 사이즈 세단 C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C 350 e도 선보였다.





▲i8 로드스터<사진=박성민 기자>
▲i8 로드스터<사진=박성민 기자>

BMW의 경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를 국내 첫 공개했다. i8 로드스터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조용한 스포츠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엔진과 전기모터의 파워를 결합해 최고출력 374마력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4.6초가 소요된다. EU기준 50km/l(2.1ℓ/100 km, 141.2 mpg imp)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46g/km을 달성했다(이 수치는 유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테스트 기준으로, 세부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

이 외에 뉴 i3, 3시리즈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330e M 스포츠 패키지, 7시리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장착한 740e M 스포츠 패키지를 전시한다.



▲아발론 하이브리드<사진=박성민 기자>
▲아발론 하이브리드<사진=박성민 기자>

토요타는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국내 첫 공개했다. 2.5리터 직렬 4기통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2개의 모터, e-CVT를 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캠리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 하이브리드 프리우스C, 하이브리드 라브4를 내놨다.


▲콘셉트카 FCV Plus<사진=박성민 기자>
▲콘셉트카 FCV Plus<사진=박성민 기자>

콘셉트카 FCV Plus는 '달리는 수소 발전소'라고 붙였다. "압축된 수소는 전기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저장이 용이하고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동 수단의 동력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수소 사회를 예측하고 고안했다"고 제조사는 전하고 있다. 차량 자체 수소 탱크 외에도 외부의 수소 스탠드를 통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즉,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소규모 발전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등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재규어는 부스 주제를 '재규어 랜드로버 일렉트리피케이션'으로 잡았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전기차 개발에 매년 큰 규모의 투자를 해왔다.



▲I-PACE e트로피 레이스카<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I-PACE e트로피 레이스카<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I-PACE e트로피 레이스카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재규어 랜도로버의 특별 사업부 SVO가 제작했다. 재규어 최초 순수 전기차 I-PACE를 기반으로 한다. I-PACE와 동일한 90kWh의 리튬이온 베터리로 구동되며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차 I-PACE,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및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를 선보였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올 해는재규어 랜드로버가 여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의 원년"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를 도입한다는 비전 아래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레이드글라이더 콘셉트카<사진=박성민 기자>
▲블레이드글라이더 콘셉트카<사진=박성민 기자>

국내 출범 10년을 맞는 닛산은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란 비전을 중심으로 전기화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닛산은 100% 전기 스포츠카인 블레이드글라이더 콘셉트카를 국내 첫 공개했다. 항공기와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아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 됐다. 부스 내에 EV 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인피니티의 경우,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세단인 Q50 블루 스포츠를 내놨다. 50kW(68ps) 전기모터와 3.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306ps)이 조합됐다.

한국서 다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 아우디는 Q8 스포트 콘셉트를 선보였다. 아우디 SUV의 미래와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3.0 TFSI 6기통 엔진은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동 컴프레서가 조합됐다. 주행 가능 거리는 1000km를 넘는다. h-트론 콰트로 컨셉트는 아우디의 친환경적 전략을 보여주는 수소 전기차다. 미래 자동차로 발전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모델이다. 약 4분이면 수소 연료 주입을 완료할 수 있으며 한 번 연료 주입으로 최대 6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브랜드 중, 에디슨 모터스는 스마트 9H 중형 전기버스, 스마트 T1.0 전기 화물차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8일 개막한다. 7일에는 언론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 데이가 진행됐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의 주제는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Beyond Innovation, Into the Future)'이다.

부산=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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