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0선도 '위태'…엿새 만에 하락 전환

재경일보 이겨례 기자 이겨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6.08 15:51:07

코스피

코스피가 8일 IT 대표주의 부진과 글로벌 무역 갈등 우려 등으로 엿새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00포인트(0.77%) 내린 2,451.58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70포인트(0.11%) 내린 2,467.88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30일 이후 6거래일 만의 하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브라질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아시아 시장이 모두 부진했다"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싸울 준비중'이라고 언급하는등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도 심해졌다"고 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천986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도 342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천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88%)와 SK하이닉스(-2.75%)가 반도체 출하량에 대한 뉴욕 증권가의 부정적인 분석으로 하락했고 셀트리온(-0.55%), 포스코(-2.17%), 현대차(-1.05%), KB금융(-0.18%)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물산(0.40%), NAVER(3.0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1.06%) 내린 878.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포인트(0.06%) 내린 887.37로 출발한 뒤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0억 원과 608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416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0%), 신라젠(-1.71%), 메디톡스(-2.46%), 나노스(-2.17%), 바이로메드(-3.42%), 에이치엘비(-9.52%), 셀트레온제약(-1.23%), 스튜디오드래곤(-2.66%), 포스코켐텍(-0.75%) 등 대부분 하락했다. 상위 10위권 내에서 오른 종목은 CJ E&M(0.44%)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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