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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진화도 무용지물…다우 0.68% 하락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 투자제한과 관련해 완화된 입장을 밝혔음에도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52포인트(0.68%) 하락한 24,117.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43포인트(0.86%) 내린 2,699.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6.54포인트(1.54%) 하락한 7,445.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아마존이 1.8% 떨어졌다. JP모건 주가는 1.5% 하락했다. 반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GE 주가는 1.6%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45%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금융주도 1.26%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주는 유가 급등에 힘입어 1.34%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1.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2.5% 상승한 17.9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