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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무역분쟁 우려 지속에 하락 출발

코스피

코스피가 28일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하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6포인트(0.38%) 내린 2,333.1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6포인트(0.63%) 내린 2,327.37로 출발한 뒤 기관과 개인 매수세에 낙폭을 조금씩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82억 원, 개인은 174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382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도 무역분쟁 협상 가능성이 있으나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매물이 출회됐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66%), POSCO(1.36%), 삼성바이오로직스(0.48%), LG화학(0.30%), LG생활건강(0.4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2.19%), SK하이닉스(-2.23%), 현대차(-1.18%), NAVER(-0.14%), KB금융(-1.11%)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28%) 내린 824.3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53포인트(0.43%) 내린 823.16으로 개장한 뒤 낙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억 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20억 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셀트레온헬스케어(1.01%), 메디톡스(2.29%), 나노스(1.67%), 스튜디오드래곤(0.89%), 셀트리온제약(1.01%) 등은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