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전국 주민센터서 서민금융 지원 원스톱 서비스 구축

주민

서민금융진흥원과 사회보장정보원이 전국 3천500개 주민센터에 서민금융·복지 양방향 서비스의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최근 전산 연계 작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민센터를 찾은 정부 복지 고객 가운데 금융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가 바로 서민금융진흥원에 상담 요청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진흥원은 이를 전달받아 의뢰인에 맞는 정책금융상품이나 금리가 가장 낮은 시중은행 대출상품을 찾아 소개한다.

반대로 다음 달부터는 서민금융진흥원에 금융 상담을 온 사람도 복지 혜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자체에 연계하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의뢰 연계 시스템으로 취약계층의 고금리 대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이들의 안전한 제도권 금융 이용을 지원하며, 금융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