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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평사 ‘와이스’, 비트코인·이더리움 등급 ‘B-’

미국 독립 신용평가사 와이스레이팅스의 암호화폐 등급평가에서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지난달(C+)보다는 한단계 상승한 B-를 받았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B-로 분류됐다.

같은 B- 등급을 받은 화폐는 리플·스텔라·트론 등이고, 이오스·카르다노·디크리드는 가장 높은 등급인 B를 받았다.

와이스는 93개 암호화폐 등급을 평가해 31일 발표했다. 총 14개가 B 수준(B, B-)에 머물렀고, C 등급은 54개에 달했다. 도지코인,이더리움클래식,라이트코인,제트캐시,비트코인캐시 등이 C등급에 머물렀다.

시총 1억달러 이상 암호화폐 가운데 D와 E 등급을 받은 코인은 비트코인골드·비트코인프라이빗·일렉트로니움·레드코인 등이다.

와이스는 “가술·채택 및 투자리스크·보상 같은 평가항목 이외 다른 요소들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여한 결과다. 신기술 시대로 가는 과도기이므로 항목 전체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기는 매우 어렵다”면서 “구세대 코인이 일반적으로 기술 측면에서 뒤진 반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알트코인은 채택 면에서 점수가 떨어진다. 리스크·보상의 경우 전통적 투자수단 다수와 견줄 만한 코인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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