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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車관세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다우 0.15% 상승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우려 등에도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여 소폭 상승 마감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77포인트(0.15%) 상승한 24,307.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34포인트(0.31%) 상승한 2,726.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38포인트(0.76%) 오른 7,567.6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충돌, 난민 문제를 둘러싼 독일 정국 불안, 멕시코 대선 이후 신흥시장 동향 등을 주시했다.

이날 종복별로 주요 기술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2.3%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1.4% 올랐다. 애플 주가도 1.1%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99% 상승했다. 금융주도 0.66%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유가 반락 영향으로 1.55%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3.7%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05% 하락한 15.6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