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스타일로 즐기는 여름 도심 바캉스

재경일보 장선희 기자 장선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7.05 16:10:26

커피

무더위의 절정이 다가오는 요즘 이색 도서관, 미술관, 문화회관 등에서 시원하고 유익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바캉스가 주목받고 있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이나 그림, 예술 감상을 통해 감성지수를 높이는 문화 힐링 바캉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도심 바캉스는 접근성이 좋고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층의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지혜의 숲‧‧‧24시간 연중무휴 독서피서

평소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밤새 책을 읽으며 무더운 여름을 잊고 싶다면 책의 숲, ‘지혜의 숲’을 추천한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지혜의 숲은 20여 만 권의 책으로 가득 차있는 공간으로 365일 24시간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한 열린 도서문화공간이다. 개인, 단체, 출판사, 도서 유통사 등 다양한 곳에서 기증한 책으로 꾸며졌다. 문화, 역사,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 및 시대의 인문학 도서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지혜의 숲이 있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 게스트 하우스 ‘지지향’이란 특별 휴식 공간이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 문의 및 예약은 031-955-00901 또는 지지향 웹사이트(jijihyang.org)로 가능하다.

△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음악,책, 공연을 원스톱으로

현재 현대카드가 운영하고 있는 라이브러리는 크게 ▲디자인 ▲트래블 ▲뮤직 ▲쿠킹 등 4가지로 나뉜다.

음악과 책, 공연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는 음반과 책을 즐기며 음악을 통한 영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날로그 공간으로 1950년대 이후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족적을 남긴 1만여 장의 엄선된 아날로그 음반과, 3000여권의 음악 관련 전문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 청운 문학 도서관

도심 같지 않은 풍광을 자랑하는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 청운 문학도서관은 책도 보고 호젓한 길도 걸어볼 수 있는 운치 있는 한옥형 도서관. 시ㆍ소설ㆍ수필 등 문학서적 약 8000권을 보유하고 있다. 윤동주문학관과 통인시장까지 가족나들이로 제격이다.

△ 만화의 집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하루 종일 볼 수 있는 ‘만화의 집’도 도심 속 피서지로 그만. 명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자리잡은 ‘만화의 집’에는 국내외 만화가 총망라돼 있으며 무료로 볼 수 있다. 2층에는 애니툰 존이 있다. 누워서 볼 수 있을 정도의 푹신한 소파에 기대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월요일 법정 공휴일 휴관. 오전 9시~오후6시, 주중에는 2편, 주말 및 방학기간에는 1편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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