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電 영업익 전망치 석달 새 1.3%↓...스마트폰‧디스플레이 부진 탓

재경일보 이겨례 기자 이겨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7.05 16:36:04

삼성전자

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전망치가 최근 하향 조정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이익 경신 행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증권사 21곳이 제시한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평균 15조2천704억 원으로 집계됐다. 3개월 전 컨센서스인 15조4천744억 원과 비교하면 1.3% 줄었다.

이는 특히 사상 최대를 기록한 올해 1분기 영업이익(15조6천40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오는 6일 발표하는 2분기 잠정실적(가이던스)이 전망치와 비슷하게 나오면 작년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이어진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 행진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다.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스마트폰 갤럭시S9, 디스플레이 등의 부진이 꼽히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부문은 무선사업부와 LCD 패널사업"이라며 "무선사업부는 갤럭시S9 판매 부진으로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과 판가가 예상을 하회해 매출액이 예상을 10% 밑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케팅 비용 부담이 증가해 IM(IT·모바일) 부문 영업이익률은 9.8%로 당초 예상보다 1.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전 사업부를 제외한 사업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하고 특히 디스플레이는 많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반도체 부문 실적은 양호해 우려보다는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을 15조2천200억원 으로 추정하면서 "당초 갤럭시S9 판매 부진 영향으로 전사 영업이익이 15조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반도체 사업 선전으로 우려보다는 나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TV 사업에서 QLED TV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된 것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을 15조7천873억원으로 전망한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반도체 사업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가상화폐·블록체인더보기

국감 업무보고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장 "가상통화·블록체인 동일시 안해"…ICO엔 부정적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상통화(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와 가상화폐공개(ICO)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금감원장, 암호화폐 거래 "규제 만드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해 "규제를 만드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빗썸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BK컨소시엄에 4천억에 팔렸다

국내 주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BK 글로벌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12일 금융권에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공유 '82년생 김지영' 출연…정유미와 재회

배우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정유미와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고소영, 서울아산병원에 소아환자 후원금 1억원

서울아산병원은 배우 장동건·고소영씨 부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 환자의 치료비에 써달라며 후원금...

'알쓸신잡3' 사진 무단 도용 인정

tvN '알쓸신잡3' 측이 사진 무단 도용 논란에 대해 그런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슈·특집[9·13부동산 대책 한달]더보기

아파트

서울 전세시장 잠깐 오른 후 안정세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부동산 시장에는 매매가 위축되는 반면 전셋값은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동산

전문가 "주택시장 연말까지 관망세 이어질 것“

전문가들은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나타나고 있는 서울 등 수도권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일단 연말까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