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美항공·호텔업계로 확산

재경일보 장선희 기자 장선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7.11 13:28:10

 

항공사

미국의 주요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이 '1회용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에 동참한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달부터 주요 승객들에게 개방하는 공항 라운지에서 옥수수 를 원료로 한 생분해 플라스틱 빨대와 나무로 만들어진 커피스틱을 제공하겠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숟가락, 나이프, 포크도 점진적으로 친환경 재질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11월부터 기내에서도 대나무 재질의 친환경 커피스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른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이 항공사도 지금까지 이런 물품들을 모두 플라스틱 제품으로 사용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질 서덱 부사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겠다"면서 이번 조치로 연간 32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미국 알래스카 항공이 지난 5월 비슷한 대책을 내놓은 바 있지만 델타, 유나이티드,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아직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고 있다.

1회용 플라스틱 빨대가 해양 생물에게 치명적 위험을 초래하고 환경과 생물자원을 파괴한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이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으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커피

스타벅스는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고, 대신 생분해성 물질로 만든 빨대나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시도록 디자인된 음료 뚜껑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AP통신에 따르면 하얏트 호텔은 9월 1일부터 플라스틱 빨대와 커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빨대는 고객이 원할 경우에만 제공하며,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힐튼호텔은 올해말까지 전 세계 650곳의 호텔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앨 것이며, 그 수는 1년 기준으로 3천500만 개가 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가상화폐·블록체인더보기

암호화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가상통화 화폐 아냐"…세탁방지 의무

가상통화(암호화폐·가상화폐)는 화폐가 아니며 국가 차원에서 이를 활용한 자금세탁을 막아야 한다는

고팍스

정보보호 공인받은 고팍스…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첫 ISMS 획득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업계 최초로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22일

빗썸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BK컨소시엄에 4천억에 팔렸다

국내 주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BK 글로벌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12일 금융권에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기대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AR게임 소재도 다룬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주말극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13일 증강현실(AR) 게임을 배경으로 다루겠다고...

홍윤화-김민기 17일 결혼…다정한 웨딩사진 공개

'개그계 커플' 홍윤화(30)와 김민기(35)가 8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1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

방탄소년단·트와이스, 오리콘 1위 싹쓸이...혐한 움직임 무색

일본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하는 반한(反韓)ㆍ혐한(嫌韓) 움직임에도 그룹 방탄소년단과 걸그룹 트와이스가...

이슈·특집[연말정산 미리보기]더보기

연말정산

연말 정산 오늘부터 챙기세요...'보너스 vs 세금폭탄'

국세청은 올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미리 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연말정산

국세청의 '꿀팁'…집주인 동의 없어도 월세공제

집주인으로부터 동의를 받지 못해 임대차 계약에 대한 확정일자를 받지 못해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