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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20원으로 상승 마감...美中 무역전쟁 재점화

환율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재점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급등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0원 오른 달러당 1,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120원에 개장했다가 장중 1,123.4원까지 치솟았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좁히면서 개장가로 되돌림했다.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번갈아 보복 관세 카드를 꺼내 들며 무역전쟁에 다시 불을 붙인 것이 환율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지목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08.60원이다. 전날 기준가(1,004.55원)보다 4.05원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