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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무역전쟁 격화에도 상승 출발

코스피

코스피가 12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에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97포인트(0.22%) 오른 2,285.5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31포인트(0.23%) 오른 2,285.93으로 출발한 뒤 2,280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 이슈는 전날 시장에 대부분 반영됐고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면서 "옵션 만기일이어서 외국인 선물 수급 동향에 따라 지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66억 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2억 원, 22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43%)와 SK하이닉스(-0.35%), NAVER(-0.39%), LG화학(-0.46%)이 내린 반면 셀트리온(0.72%), 삼성바이오로직스(0.60%), POSCO(0.32%), 현대차(0.41%)는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5포인트(0.80%) 오른 811.2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8포인트(0.63%) 오른 809.86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2%), 신라젠(0.57%) 등 대부분 올랐으며 특히 나노스(26.95%)는 급등세다. 10위권에서는 메디톡스(-0.68%)만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