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상승세도 꺾여…6월 1.3% ↑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7.13 13:50:33

유가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한풀 꺾이며 수입물가 상승세가 전월보다 잦아들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8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88.26(2010=100·원화 기준)으로 한 달 전보다 1.3%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5월에는 국제유가 고공비행에 힘입어 2.7% 올랐다. 이는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이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다소 하락하며 수입물가 상승세도 주춤해졌다.

5월 월평균 배럴당 74.41달러이던 두바이유는 지난달 73.61달러로 1.1% 하락했다.

다만 한은 관계자는 7월 유가가 6월보다 오른다는 점, 원/달러 환율이 7월 들어 상승한다는 점에 비춰 "수입물가 상승률이 오르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원재료와 중간재 수입물가는 각각 1.4%씩 상승했다. 자본재는 0.7%, 소비재는 1.0% 올랐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부탄가스(12.6%), 프로판가스(13.7%) 등 석탄 및 석유제품 상승세가 여전히 두드러진 편이었다. 아크릴산(4.7%), 의약품원료(4.2%)와 같은 화학제품이나 동정련품(3.3%) 등도 상승 폭이 컸다. 정밀기기 가운데에선 전자계측기(3.5%)의 상승세가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85.68로 한 달 전보다 0.9% 올랐다. 수출물가는 4월 보합세를 보인 후 5월 증가율이 1.3%로 확대했다가 다시 1% 미만으로 떨어졌다.

농림수산품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8% 상승했고 공산품은 0.9%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일반기계 가운데 산업용액체펌프(8.1%), 전기 및 전자기기 중 전동기(6.8%)의 수출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수입물가는 10.9% 올랐고 수출물가는 1.6% 상승했다. 수입물가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016년 12월(13.3%) 이후 최대였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韓 성장률 전망 하락 ]더보기

경제 전망

OECD, 올해 韓 성장률 전망, 두달만에 2.4%로 낮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글로벌 교역둔화 등에 따른 수출감소, 제조업 구조조정에 따른 투자·고용 위축을

경기

OECD·IB 줄줄이 韓성장률 내렸다…제조업 수요 둔화‧기업 투자환경 악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투자은행 등 해외 기관들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oecd

OECD "무역갈등이 주 위험요인…국제협력 틀 회복해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은 여전히 무역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조원선, 23일 1년만의 신곡…"이별 뒤 일상 노래"

싱어송라이터 조원선이 1년 만에 새 싱글을 낸다.

유노윤호 다국적 팬들, 모교에 첫 솔로 앨범 기증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다국적 팬들이 그의 첫 솔로 앨범을 모교에 기증했다.

이강인, SNS서 감사 인사…"원팀이어서 좋은 결과 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 쾌거를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