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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0년 맞은 오뚜기 '진라면', 기념 브랜드 사이트 오픈

오뚜기는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사이트(http://ottogijinramen.com/)를 오픈했다고 13일 전했다.

오뚜기의 대표 라면인 진라면은 1988년 출시됐다.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다. 국내 누적 판매량은 2018년 6월 기준 50억개다. 전 국민을 5000만명으로 봤을 때 국민 1인당 진라면을 100개씩 먹은 것이 된다는 설명이다.

오뚜기는 그간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진라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진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하면서도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라면 스프의 소재를 다양화 했다.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 밀단백을 추가하기도 했다.

오뚜기는 진라면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최대치(26.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진라면 브랜드 사이트는 진라면이 출시된 이후 30년동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됐다.

1988년부터 2018년까지의 모든 진라면 TV광고 영상과 '진라면으로 체인지업', '할 수 있다' 캠페인 등 소비자와 함께해온 진라면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다.

진라면 30주년 축하메시지 남기기, 진라면 30주년 기념 영상 SNS 공유하기, 진라면과 함께한 즐겁고 맛있는 인증샷 남기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오션월드 입장권, 오크밸리 숙박권, 진라면 멀티팩 교환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축하하며 지난 5일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오뚜기센터에서 진라면 서포터즈 진앤지니 30 발대식이 개최됐다.

총 10팀 38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서포터즈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오뚜기와 함께 진라면 30주년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오뚜기 진라면의 첫 글자 진과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의 합성어인 진앤지니 서포터즈는 라면 단일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진행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370명의 대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했다.

오뚜기는 9월 진라면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