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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유로화 약세로 소폭 상승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유럽 기업들의 수출 전망이 개선돼 소폭 상승했다. 독일 증시의 상승세가 유럽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2% 오른 12,765.9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46% 오른 5,447.44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65% 오른 7,676.28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54% 오른 387.06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상승장은 유로화 약세에 기인한 바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유로화 가치는 전날 1유로당 1.1662달러에서 이날 1.1645달러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