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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페이, 뉴욕 비트라이센스 획득

암호 화폐 지불 프로세스 업체 비트페이(BitPay)가 뉴욕 금융 당국으로부터 비트라이센스(BitLicense)를 획득했다.

비트페이는 최근 뉴욕 재무부(NYDFS)로부터 암호화폐 라이센스를 받아 뉴욕주의 개인과 기업은 비트페이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됐으며 비트페이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가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로 지불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트페이의 CEO 스테판 페어(Stephen Pair)는 "뉴욕주는 암호 화폐와 관련된 비지니스에 대해 가장 엄격한 규제를 가진 미국의 주 중 하나이며 비트페이는 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위해, 규제 당국의 승인 과정을 따라 작업했던 점이 중요했다. 우리는 뉴욕 규제 당국이 비트페이에게 중요한 사업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이 노력을 통해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암호 화폐 사업 활동에 대한 규제를 관리하는 NYDFS는 비트페이의 자금 세탁 방지(AML)에 대한 규제 준수, 고객 파악(KYC), 사기 방지, 자본화 및 사이버 보안 정책 등에 대해 엄격히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페이는 스퀘어(Square), 제너시스 글로벌 트레이딩(Genesis Global Trading), 비트플라이어 USA(bitFlyer USA), 코인베이스(Coinbase), XRP II,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Circle Internet Financial) 등이 이어 비트라이센스를 획득한 8번째 업체가 됐다.

한편, 지난 3월 비트페이는 글로벌 송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한국에서 가장 큰 암호 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과 파트너쉽을 맺었다. 이에 대해 비트페이 CCO 소니 싱어(Sonny Singh)는 "기업들이 송장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고 은행 기반 송금 채널을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