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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급등·실적 낙관론…다우 0.5% 상승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테슬라 주가 급등과 기업 호실적에 따른 낙관론이 지속한 데 따라 상승 마감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73포인트(0.50%) 상승한 25,628.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05포인트(0.28%) 상승한 2,858.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99포인트(0.31%) 오른 7,883.6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들은 주요 기업 실적과 글로벌 무역정책 전개 추이 등을 주시했다. 일론 머스크 대표의 테슬라 비상장 회사 전환 추진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증시에서도 기업들의 강한 실적에 따른 낙관론이 유지됐다.

이날 종목별로는 오피스디포 주가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13.5% 올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0.72%, 산업주가 0.70%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기술주는 0.33% 올랐다. 반면 필수 소비재 분야는 0.57%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0%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02% 하락한 10.9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