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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16일까지 산업체·군 위탁 전형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6일까지 2018학년도 2학기 2차 입시에서 산업체 위탁과 군 위탁 전형의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전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일반전형 외 산업체 위탁, 군 위탁, 북한이탈 주민,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농어촌 학생 등의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에게는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여러 기업, 기관과 산업체 위탁 협약을 맺었으며, 군 위탁을 통해 직업 군인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기업을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등의 재직자들이 사이버외대에 입학해 전문 지식과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산업체 재직자들은 학교와 산업체 간 제휴 조건에 따라 입학금,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협약을 맺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신규 협약 체결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이버한국외대의 재학생도 일반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과 마찬가지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18-2학기부터 시행하는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희망사다리 II 유형)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현재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대학생(1-4학년)이다.

군 위탁은 부사관, 장교, 군무원 등 재직 군인이 학군 제휴에 의해 정규 4년제 대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해 학사학위를 취득하도록 돕는 제도다. 군 위탁 교육 자비취학 추천 신청과 입학 지원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며, 군 위탁생 또한 입학금 면제와 졸업까지 수업료의 5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사이버한국외대 관계자는 "진급 심사에서 직무 관련 학위, 학점을 취득한 부사관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군인사법 시행규칙이 올 초 개정됐듯, 군 내부에서도 군인들의 전문성 함양과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있다"며 "직업군인들이 군 위탁 제도를 발판 삼아 능력과 자질을 강화해 군사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 학부는 외국어 계열인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와 사회계열인 금융회계학부, 지방 행정·의회학부 등 총 8개다.

모집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cufs.ac.kr/adms) 혹은 전화(02-2173-25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은 ohkh01@cufs.ac.k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