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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2,290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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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2포인트(0.55%) 내린 2,291.0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0포인트(0.37%) 내린 2,295.21로 출발한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전쟁과 러시아 제재 등 정치 불확실성 확대와 기업 실적 낙관론이 맞서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4%)는 하락하고 나스닥 지수(0.04%)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억 원, 34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28%), SK하이닉스(-0.90%), 셀트리온(-0.36%), 삼성바이오로직스(-0.54%), POSCO(-0.76%), LG화학(-0.13%), NAVER(-0.77%), 삼성물산(-0.40%), 현대모비스(-0.43%) 등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78%)는 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3%) 내린 789.2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3포인트(0.03%) 오른 783.71로 출발한 후 하락 전환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7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1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3%), 메디톡스(-0.13%), 신라젠(-0.64%), 나노스(-0.13%), 바이로메드(-0.44%), 에이치엘비(-0.59%) 등이 약세다. CJ ENM(2.04%), 펄어비스(3.67%), 포스코켐텍(0.82%), 스튜디오드래곤(0.68%) 등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