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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 만에 상승…장중 2,2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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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일 3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2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65포인트(0.25%) 오른 2,254.1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포인트 (0.06%) 오른 2,249.86으로 출발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터키의 금융불안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비화될 개연성은 낮다"면서 "투매나 관망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점 매수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억원과 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0.33%)와 삼성물산(-0.40%), 현대모비스(-0.65%)는 내리고 SK하이닉스(0.80%), 셀트리온(0.77%), 삼성바이오로직스(0.56%)는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7포인트(0.80%) 오른 761.7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2.68포인트(0.35%) 오른 758.33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과 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7%), 신라젠(0.72%), 메디톡스(0.76%)가 오르고 CJ ENM(-0.20%), 나노스(-2.27%), 에이치엘비(-4.10%)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