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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긴장 완화…다우 0.06% 상승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무역전쟁 우려가 경감된 데다 미국 지표도 호조를 보여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8포인트(0.06%) 상승한 26,064.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8포인트(0.03%) 오른 2.897.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4포인트(0.15%) 상승한 8,030.04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이날 장중 2,903.77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2,900선을 상향 돌파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도 이어갔다.

시장 참가들은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정 타결 이후 캐나다와의 협상 상황을 주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글 등 주요 IT 기업에 대한 비판도 변수로 작용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가 0.8%가량 내렸고, 페이스북도 0.7%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1.19% 올랐고, 임의 소비재 분야도 0.18% 상승했다. 기술주는 0.21% 올랐다. 반면 에너지는 0.45% 하락했고, 재료 분야도 0.35%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0%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8% 상승한 12.5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