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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혼조세…2,300선 위 보합권 등락

코스피

코스피가 29일 2,300선 위에서 혼조세를 띠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0.05%) 오른 2,302.3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4포인트(0.07%) 오른 2,304.66으로 출발한 뒤 2,300선 위에서 보합권을 유지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3%), 나스닥 지수(0.15%)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올랐다. 특히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계속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증시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개별 기업의 자체 이슈로 상승하면서 강보합권을 유지했다"며 "한국 증시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글로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9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도 5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32%), SK하이닉스0.24%), 셀트리온(0.74%), 삼성바이오로직스(0.33%), LG화학(0.55%), NAVER(0.13%) 등이 오르고 포스코(-0.15%), 현대차(-0.40%), 삼성물산(-0.41%), 현대모비스(-0.4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0.23%) 오른 800.0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29%) 오른 800.51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0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78억 원과 12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6%), 신라젠(0.59%), 나노스(1.38%), 에이치엘비(0.49%), 메디톡스(0.69%), 펄어비스(1.46%), 스튜디오드래곤(0.55%) 등이 올랐다. CJ ENM(-0.35%), 포스코켐텍(-0.35%)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