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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협상·신흥시장 불안 주시 혼조 출발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5일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정 관련 긴장과 신흥시장 불안이 지속하는 데 따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5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2포인트(0.06%) 상승한 25,968.20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1포인트(0.10%) 하락한 2,893.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96포인트(0.35%) 내린 8,063.29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과 캐나다의 나프타 협상, 아르헨티나 등 신흥시장 불안 등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오후 미국과 캐나다가 나프타 재협정을 위한 협상에 다시 돌입한다.

협상 재개를 앞두고 양국 정상이 완고한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의 긴장이 커진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9.0%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