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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긴장에도 기술주 회복 상승 출발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0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충돌 가능성을 주시하는 가운데도 기술주 주가 회복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88포인트(0.38%) 상승한 26,014.4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19포인트(0.46%) 오른 2,884.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9포인트(0.26%) 상승한 7,922.73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등 무역 관련 이슈를 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중국산 제품 2천670억 달러어치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됐다고 위협했다.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중국 관세로 경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 애플이나 포드 등에 대해 미국으로 생산 기반을 옮기라고 압박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8.4%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