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서버, 국내외서 지속 해킹..보안 강화 지적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mpark@) 박성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9.14 17:18:36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공단이 외부로부터 해킹 공격을 계속해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 강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 해 7월까지 국내외에서 국민연금의 서버를 해킹하려고 시도한 건수는 모두 374건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20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 104건, 중국 37건, 북한 30건, 독일 14건, 홍콩 9건, 네덜란드 7건, 러시아 6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작년에는 북한에서 14건의 해킹 공격을 시도해 가장 많았다.

국민연금공단은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을 막고자 해마다 모의 해킹을 하고 있다.

26개의 국민연금공단 관련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모의 해킹 결과, 2017년 104개, 올 해 상반기 51개의 취약점이 발견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외부 해킹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고 위해 인터넷망과 업무망으로 분리해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업무망의 경우,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만 모의 해킹이 시행됐다.

윤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은 내외부 해킹으로부터 더욱 보안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공단 서버에는 연금가입자 약 2200만명의 개인정보가 담겨있다. 국민의 노후자금 630조원이 연기금 운용에 활용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재경TV :: 보이는 뉴스더보기

화웨이

화웨이 보안 논란으로 보는 미국과 중국의 5G 네트워크 전쟁

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동맹국들을 중심으로

마일리지

내년 1월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소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항공 마일리지가 10년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2019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소멸됩니다.

이슈·특집[한은 기준금리 인상]더보기

기준금리

기준 금리 인상에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덩달아 올리기로 했다. 우

부동산

기준금리 인상에 얼어붙은 부동산시장...매수심리 ‘냉각’

한국은행이 30일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부동산시장은 더욱 움츠러들 전망이다. 부동산 규제

연준

세계 각국 '돈줄조이기' 동참…내년 성장둔화 속 이중고 예고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연합(EU), 주요 신흥국들이 금리를 올리거나 양적 완화(QE)를 중단하는 등 돈줄을 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