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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무역갈등 고조에 상승...1,1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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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4일부터 2천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추가로 관세를 매긴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당 1,12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2.8원 올랐다.

환율은 2.4원 오른 1,129.0원에 거래를 시작하고 개장 직후 1,130.3원까지 찍었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는 중장기적인 원화 강세 요인"이라면서도 "핵 리스트 공개 등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빅딜 가능성은 작아 영향력은 제한될 것 같다"고 밝혔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100엔당 1,010.9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6.03원)보다 4.89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