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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외국인 '사자'에 상승 마감…2,340선 '턱밑’

코스피

코스피가 21일 이틀 연속 상승하며 2,34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2포인트(0.68%) 오른 2,339.1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59포인트(0.37%) 오른 2,332.04로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우상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억원, 4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7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가 코스피 반등을 주도했다"며 "다만 미국 마이크론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에 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32%), 셀트리온(2.02%), 삼성바이오로직스(0.38%), POSCO(2.01%) 등 대부분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1포인트(0.82%) 오른 827.8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4.03포인트(0.49%) 오른 825.16으로 출발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6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1%), CJ ENM(1.57%), 에이치엘비(1.12%), 포스코켐텍(3.47%) 등이 올랐고 신라젠(-0.30%), 바이로메드(-0.45%) 등은 내렸다.